여야 8월 임시국회 정상화 협상 시작
여야 8월 임시국회 정상화 협상 시작
  • 김응삼
  • 승인 2012.08.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3일 ‘방탄국회’ 논란 속에 소집돼 현재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는 8월 임시국회의 정상화를 위해 양당 간 협상을 본격 시작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쟁점 현안 조율 및 향후 국회일정 논의에 들어갔다.

양측은 여야 간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빨리 국회를 정상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차가 워낙 커 접점 모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검문제를 놓고 민주당은 문제가 발생한 현 정권에 국한해 조사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이전 노무현·김대중 정부 때까지 포함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양당 간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번 8월 임시국회는 당분간 더 공전한 뒤 회기종료에 즈음한 이달 말께나 돼야 겨우 ‘2011년도 결산심사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응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