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3일 ‘방탄국회’ 논란 속에 소집돼 현재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는 8월 임시국회의 정상화를 위해 양당 간 협상을 본격 시작했다.
양측은 여야 간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빨리 국회를 정상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차가 워낙 커 접점 모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당 간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번 8월 임시국회는 당분간 더 공전한 뒤 회기종료에 즈음한 이달 말께나 돼야 겨우 ‘2011년도 결산심사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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