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노을마라톤 참가팀]삼성중공업 선행팀
삼성중공업 선행팀 마라톤동호회(회장 장인식)는 2008년 직장 부서 내 사원 간에 화목과 건강을 위하여 결성해 회원 20명과 가족 16명 등 총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삼성중공원 선행팀 선행도장 2부 소속인 이들은 사내 다른 동호회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부서장을 비롯해 신입남녀사원까지 다양하게 분포, 매월 1회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오고 있다.
장인식 회장은 “모든 대회에 가족 동반을 원칙으로 하다 보니 사원 친목은 물론 가족들 간의 정도 저절로 돈독져 건강과 친목을 함께 얻으니 이보다 값진 게 어디 있느냐”면서 “마라톤을 하고부터는 담배를 거의 끊었고 남은 사람도 금연을 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마라톤을 하고 있다”며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
기록보다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은 사시사철 매주 수 토요일 일과시간 이후에 기량에 맞게 4그룹으로 나뉘어 가까운 바닷가 길을 함께 달린다. 부서장인 천중국 회원은 각종 대회에 솔선 참가해 풀코스 10회, 하프 30회 달린 마라톤 마니아이고, 사내 철의 사나이로 통하는 최수형 회원은 풀코스 3시간30분대로 통영 철인3종 경기에 매년 참가하여 상위권에 입상을 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이다. 김강자 회원은 선행도장 2부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유일한 홍일점으로 마라톤 사랑이 남다르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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