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미회센터 불법 임대시설물개조 '시끌'
통영 어미회센터 불법 임대시설물개조 '시끌'
  • 허평세
  • 승인 2012.08.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정어업 근절을 위해 조성한 통영어민회센터가 조합원과 비조합원간 갈등은 물론 시설물까지 불법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등 말썽을 빚고있다.

현재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소재 1917㎡ 지상 2층 규모 통영어민회 센터는 해양수산부 지원금 14억 원과 통영어민영어조합법인에서 4억여 원을 부담, 지난 2007년 9월부터 통영시와 협약을 체결해 2016년 12월31일까지 무상임대 조건으로 통영어민영어조합이 시설물관리 및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통영어민회센터는 당초 목적과는 달리 비조합원도 입주해 있고 시설도 불법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하는 등 운영상의 헛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중 특히 가장 큰 현안은 조합원과 비조합원들 간 감정적 대립관계라는 지적이다.

어민회센터 비조합원들은 시장 간담회를 통해 통영어민회영어조합법인의 해산과 이사진 일괄사퇴 및 합리적인 상가 재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이들은 국가보조사업인 어민회센터에서 양도와 매각, 교환 또는 제3자에게 담보제공이 불가능함 담보제공을 통해 임대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어민회센터의 운영 및 시설물 관리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완료한 뒤 시정통보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면서 “비조합원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경우 정상 입주가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허평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