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토요애유통(주)은 지역농협과 연계한 통합마케팅 운영과 수박, 양상추, 버섯 부문의 공동선별출하 조직화가 효율적으로 추진된데 힘입어 전반적인 경영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비 8400만 원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전국 광역유통주체 12개소를 대상으로 2011년도 경영 성과를 평가지표에 따라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로 나누어 각각 50%씩 반영한 것이다.
또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규모화, 부가가치 및 건전성, 조직화, 마케팅 역량 전문성, 지자체 관심도 등은 계량지표가 되고, 비계량지표로는 통합마케팅 운영, 산지유통시설 통합운영, 공동브랜드 운영 및 마케팅 활성화, 생산자 조직화, 경영의 체계성 등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자체 단위로 통합마케팅을 하는 경영체를 광역유통주체로 선정하는데 현재 의령군을 포함한 12개 경영체가 있으며, 매년정책목표 및 지원제도의 목적에 부합하고 사업운영의 건실성과 발전가능성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의령군은 농산물 일괄 관리시스템을 토대로 하여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 매출 목표 600억원 달성을 넘어 2013년도 평가에서는 최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토요애유통(주)은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산지유통종합 평가에서도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어 유통활성화 정부자금 144억원을 지원 받은바 있다.
의령/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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