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들, 가을호 특집서 대선정국 전망
계간지들, 가을호 특집서 대선정국 전망
  • 연합뉴스
  • 승인 201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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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 '시대정신' '황해문화' '민주' 등 인문사회 계간지들이 올 가을호 특집에서 대선을 앞둔 한국 사회의 과제를 진단하고 대선정국의 향방을 가늠한다.

'창작과비평'은 '2012년 대선과 민주개혁의 과제들'을 주제로 특집을 꾸몄다.

'창작과비평' 편집인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2013년체제와 변혁적 중도주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방향으로 '변혁적 중도주의'를 제시한다.

2013년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2013년 체제론'을 주창해온 그는 한계에 다다른 '87년 체제'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는 것이 '2013년 체제'라면, 그 키워드는 변혁적 중도주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 소장은 기고문 '대선국면에서의 연합정치와 시민정치', '한국경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에서 정치, 경제 분야의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한다.

재미 정치학자 서재정, 남태현은 기고문 '천안함사건이 보여준 한국 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에서 천안함 사건을 되짚으며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전망한다.

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등 언론 파업에 참가했던 젊은 언론인 3명과 함께 이번 파업의 의미와 언론의 앞날을 내다본 '나는 언론인이다 : 2012년 언론파업 이야기'도 가을호에 담았다.

'시대정신'의 가을호 특집 주제는 '한국의 야당, 어디로 갈 것인가'이다.

'자유민주주의와 민중민주주의'(김용직), '국제주의와 민족주의'(김태현), '새 정치지형 속의 야권연대와 새누리당'(박성현) 등의 논문과 특별 좌담을 통해 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강규형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특집 좌담에는 김도종 명지대 교수,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칼럼니스트 박성현, 황주홍 의원(민주통합당)이 참여했다.

박영화 '시대정신' 편집장은 "최근 불거진 통합진보당의 당내 부정선거와 종북주의 논란은 통진당과 야권연대한 민주통합당의 정체성 문제로 확대된 듯하다"면서 "한국 야당의 이념 지향의 특징, 대선을 앞두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야당의 전략적 특성, 야당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 등을 짚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신 40주년을 맞아 유신의 성격을 고찰한 김세중 전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논문 '유신 다중국가론'과 '김영환 고문 사건'의 경과와 대응 방안을 살펴본 시론 '김영환 사건과 그 이후'(최홍재)도 소개한다.

'황해문화'는 여야가 대선을 앞두고 핵심 공약으로 내건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가을호 특집을 기획했다.

'고전적 자유주의와 경제민주화'(박순성), '하이에크, 신자유주의 그리고 경제민주화'(민경국), '경제권력으로서의 재벌과 사회적 통제'(전성인), '공정경쟁과 복지의 제도화'(박경로), '전후 일본의 경제민주화'(양준호), '18대 대통령 선거와 경제민주화의 주요 쟁점'(김병권) 등 경제민주화를 다각도로 고찰한다.

'황해문화'는 권두언에서 "언제부턴가 우리 주위에서는 경제민주화가 유행어처럼 떠돌고 있다"면서 "경제민주화는 현실이고 운동이다. 그래서 더욱 성찰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발간하는 계간지 '민주' 가을호는 '사법개혁'을 특집으로 다룰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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