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동서미술상에 조성제 사진작가 선정
제22회 동서미술상에 조성제 사진작가 선정
  • 강민중
  • 승인 201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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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작 '하얀여백'
제22회 동서미술상 수상자로 사진작가 조성제(54)씨가 선정됐다.

동서미술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창원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사진작가 조성제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습지’를 테마로 자연의 신비를 담아온 작가로 봉암갯벌과 주남저수지의 풍경을 영상 미학으로 창출해 왔다. 천의 얼굴을 가진 주남저수지의 영혼과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5년간 새벽 촬영에 임해온 환경 사진작가이며 습지보존 운동가이기도 하다. 조 씨의 작품은 동양화가 지닌 여백의 미를 보여 명상의 세계로 이끌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미술상은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화랑인 마산 동서화랑 송인식 대표가 지역미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올해에 22회에 이른다. 수상식은 10월8일 오후 6시에 동서화랑에서 갖게 되며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자 초대전이 10월8일~14일 동서화랑에서 마련되며 한국화랑미술제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조 씨는 경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경영학 박사로서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운영위원이며 경남현대사진 국제페스티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6회의 개인전과 수차의 단체전과 기획전,영국 AM갤러리초대전 등 국제전에 출품한 바 있으며 사진집 ‘습(濕)’과 ‘하얀여백’을 출간했다.

2001년 경남도지사 표창장, 2004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장, 2005년 창원세무서장 표창장, 2008년 경남메세나인상, 2009년 법무부장관 표창장, 2009년 경남도 ‘자랑스런 건설인상’, 2009년 대통령 표창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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