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사료기증 운동 벌인다
도민 사료기증 운동 벌인다
  • 강민중
  • 승인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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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사 편찬 연구자료로 활용…국립박물관 수장고 보관

경남도사편찬위원회(이하 편찬위원회)가 대대적인 향토사료 기증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귀중한 역사자료가 개인과 문중에서 보관됨에 따라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도난, 멸실, 훼손 우려가 크다는 각계각층의 우려와 함께 경남도사 편찬이 본격화되면서 집필을 위한 연구자료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편찬위원회는 범도민 사료기증운동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8월부터 기증 캠페인을 열고 향토사료를 보관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들과의 활발한 접촉을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8월 30일에는 경남역사문화포럼을 열고 도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한다.

기증받은 사료는 가치를 따져 경남도사편찬위원회와 국립 진주·김해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하고 별도 예산확보를 통해 기증사료 전시 및 도록 발간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료기증운동의 성과에 따라 도립박물관 건립 여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들 사료는 지역사 정립을 위한 경남도사편찬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원소장자의 협의를 거쳐 역사문화콘텐츠로 각종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사회단체와 교육기관, 문화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향토사료들이 모아져 고스란히 도사 집필의 초석이 되어 도민들의 자부심이 들어간 역사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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