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대 탈놀음에 허허 웃는 세상사
오광대 탈놀음에 허허 웃는 세상사
  • 김철수
  • 승인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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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기획공연 ‘놀이판, 소리판, 어울림 판’

▲사진설명: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수)가 오는 24일부터 ‘놀이판, 소리판, 어울림 판’이라는 주제로 2012기획 공연을 개최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수)가 오는 24일부터 ‘놀이판, 소리판, 어울림 판’이라는 주제로 2012기획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커다란 주제 속에 또 다른 주제로 3달에 걸쳐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색다른 장르를 각기 초청하여 우리 지역민들에게 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전달 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열릴 첫 번째 공연은 ‘판 2012 놀이판의 웃음과 혜학’으로 고성오광대의 양반춤과 말뚝이춤 허튼춤으로 한마당을 만들고 극단 갯돌의 마당극 ‘남도천지밥’을 엮어 신명나는 놀이판이 선보인다.

두 번째 공연은 9월 21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고성오광대의 승무와 문둥북춤 그리고 소리꾼 박희원의 ‘판소리이지easy’라는 작품으로 ‘판 2012 소리판 그 숨겨진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마지막 공연은 ‘판 2012 남도의 탈춤과 풍물이여 어울림으로 춤추거라’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 임실필봉농악보존회의 신명나는 농악한마당이 고성오광대 전과장과 함께 어우러져 탈춤과 풍물의 어울림, 그 속에서 우리 전통연희의 신명을 한껏 느낄 수 있다.특히 이날은 추수감사제의 성격이 짙은 내용으로 이날은 관람객들을 위해 고성막걸리에 햅쌀로 빚은 떡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고성오광대보존회 관계자는 “2012년 기획공연으로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마당극, 판소리, 농악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우리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지역민들 뿐 아니라 전통예술을 사랑하고 지켜가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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