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국비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김맹곤 김해시장은 7월 2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휴가조차 반납한 채 서울서 동분서주 했다.
실제 김 시장은 중앙부처와 국회의 해당 상임위원 등을 만나 주요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맹곤 시장은 지난 20일 확대간부회의 때 중앙부처의 심의사항 등 국고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각부서장은 특단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해시의 내년도 국고신청사업 78건에 1864억 원에 이른다. 시는 이 가운데 56건 1064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놓고 있다.
이 외에도 김해시는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 건립(300억 원),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120억 원),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380억 원), 상동하수관거 정비사업(185억 원) 등 13개 사업에 총사업비는 3310억 원 규모다. 이 부분 국비 지원 신청액은 525억 원이다.
김해/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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