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마빵 전국 입맛 잡으러 간다
진주마빵 전국 입맛 잡으러 간다
  • 김순철
  • 승인 2012.08.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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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품목육성 '마' 가공공장…본격 가동 돌입

▲사진설명=지난20일 진주시 지수면에서 열린 ‘마를 이용한 가공식품개발사업’공장 준공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햇살담은자연마을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진주시가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지수면의 햇살담은자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정회)이 지난 20일 오후 ‘마를 이용한 가공식품개발사업’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진주시 특화작목인 마를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여 농촌 경제활동을 다각화하기 위하여 추진된 이 사업은 민선5기 역점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 식용마는 마의 시배지인 남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깨끗한 물로 재배되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생산량에서도 전국 식용마의 약 60%를 차지하여 그 명성이 더 높다.

하지만 그동안 마는 성인병 예방과 면역증강에 큰 도움을 주는 우수한 식재료임에도 단순히 생마즙이나 주스 형태로 먹는 것에 그쳐 어린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특산품인 마를 최대한 활용 마 주산지 지수면에 연면적 867㎡건물에 자동화 생산시설로 완공된 ‘마 가공 공장“을 준공, HACCP기준에 적합한 우수한 시설에서 고품질 건강식품인 마빵과 마과자 등을 대량 생산하여 우리시 특산식품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들은 색다른 맛의 건강식품을 한층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마를 이용한 가공식품개발사업’공장 준공으로 고용증대와 연간 13억원의 소득창출로 지역 특화품목 육성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장 준공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에 완공된 우수시설에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진주마빵이 머지않아 전국제일의 빵이 될 것”이라는 덕담과 함께 우리 농업이 농산물 수출과 농업 산업화로 FTA 확산 등 농산물 개방 파고에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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