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첫발’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첫발’
  • 이홍구
  • 승인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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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설립 위한 토론회 오늘 남해서 개최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 '국제해양플랜트대학원대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경남도와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은 22일 오후 2시 남해 힐튼호텔에서 '해양플랜트분야 석박사급 핵심 설계인력 양성 및 산업체 엔지니어 전문화 교육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 선급을 비롯한 해외 주요선급과 노르웨이 공대 등 해양플랜트 분야 해외 저명대학,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25개 관련 단체가 참여해 해양플랜트 핵심설계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경남도가 해양플랜트 핵심 설계에 필요한 석박사급 인력을 연간 100여명씩 배출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남도와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 25개 국내외 참여기관이 국제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양해각서 체결을 기점으로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국제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뒤 대학교 설립 운영 방안에 대한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대학교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식경제부 등 국가계획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협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경남도는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설계 관련 기술인력 수요도 올해 약 50명에서 2030년 800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연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거제 오비산단에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준공했다. 또 하동 갈사만에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연구소'와 심해저 초고압 시험인증체계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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