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75억7100만달러로 전체 반도체 시장의 10.1%를 차지해 세계 2위를 지켰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9.2%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 1분기 9.8%로 늘어나 상승세를타기 시작했다. 2010년 3분기 9.9%까지 늘어난 적이 있으나 1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 인텔도 반도체 매출이 120억1000만달러로 16.0%의 점유율을 기록, 1분기의 15.6%보다 개선됐다.
3위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1억2800만달러로 4.2%에 그쳤다. 퀄컴(28억6900만달러)이 3.8%, 도시바(23억8100만달러)가 3.2%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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