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골목상권 살리기’ 앞장서
aT, ‘골목상권 살리기’ 앞장서
  • 황용인
  • 승인 2012.08.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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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직거래시스템 잇따라 오픈 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영세 골목상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복잡한 다단계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23일 aT에 따르면 이달말께 소매유통업체를 오픈하는 것을 비롯해 다음달 외식 식재료 업체 개점과 식육점의 직거래시스템을 하반기에 각각 오픈하게 된다.

aT는 직거래시스템을 통해 소규모 유통·외식·식육 관련 운영업체(구매사)를 활용하게 되면 구매원가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제고와 저온 체계유지 및 경로단축을 통해 신선도를 높이는 등 상품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점포 내 POS시스템과 연동해 간단하게 상품을 주문하고 전용 결제카드를 활용해 현금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으며 공급업체(판매사)도 2.25~2.85%(카드수수료 포함)의 저렴한 거래수수료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제고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정산함으로써 상품대금의 조기회수 및 부실채권방지가 가능하고, 제한된 공급경로를 확대함으로써 유통채널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다.

aT 배영훈 사이버거래소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의 취약점은 대부분 대형업체들에 비해 구매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면서 “직거래시스템을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영세업체들의 유통활성화로 다양한 동반성장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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