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직거래시스템 잇따라 오픈 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영세 골목상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복잡한 다단계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aT는 직거래시스템을 통해 소규모 유통·외식·식육 관련 운영업체(구매사)를 활용하게 되면 구매원가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제고와 저온 체계유지 및 경로단축을 통해 신선도를 높이는 등 상품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정산함으로써 상품대금의 조기회수 및 부실채권방지가 가능하고, 제한된 공급경로를 확대함으로써 유통채널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다.
aT 배영훈 사이버거래소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의 취약점은 대부분 대형업체들에 비해 구매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면서 “직거래시스템을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영세업체들의 유통활성화로 다양한 동반성장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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