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궁사들 25일 국내대회서 불꽃경쟁
런던 궁사들 25일 국내대회서 불꽃경쟁
  • 연합뉴스
  • 승인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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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이성진·임동현 등 출전
런던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의 기량을 자랑한 태극 궁사들이 국내사대에 다시 선다.

 올림픽 대표들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과 속리산 광장에서 열리는 제23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의 사상 첫 남자 개인전 우승자 오진혁(현대제철), 세계기록을 수립한 임동현(청주시청), 여자 단체전 7연패를 합작한 이성진(전북도청)과 최현주(창원시청)가나온다.

 여자부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은 피로 누적 때문에 나오지 않기로 했다.

 올림픽 대표들과 아쉽게 선발전에서 탈락한 정상급 선수들, 예전에 세계대회에서 맹활약한 명궁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예선은 70m에서 72발을 쏘는 올림픽과는 달리 남녀부 4개 거리에서 36발씩 개인당 144발을 쏘는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개인전은 세트제로 치러지고 단체전도 올림픽과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남녀가 짝을 이뤄 펼치는 혼성경기도 진행된다. 혼성경기는 올림픽에는 없지만 세계선수권대회나 월드컵에서 인기가 높다.

 이 대회는 외국 클럽도 참가할 수 있지만 올림픽 직후 선수들이 휴식기에 들어간 까닭에 참가를 신청한 곳이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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