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생활체육회(회장 강경훈)가 주최하고 진주시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5~26일 양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올 해 대회는 전체 41개 회원 단체 중 33개 회원단체가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승부보다는 ‘즐거움-활력-자율-소통’의 생활체육 4대 가치를 추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 1992년 시작하여 올 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시민생활체육대회는 시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라는 취지에서 출발해 이제는 생활체육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참가하여  경기를 관전하고 생활체육을 경험하는 ‘생활체육축제’이자 ‘시민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주시생활체육회 강경훈 회장은  “연일됐던 폭염과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을 즐기시는 동호인들을 뵐 때면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어느 정도인지, 생활체육회의 시대적 소명이 어떤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또한 런던올림픽을 통해  높아진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 생활체육의 변화와 발전이 더욱 절실하다”며 제21회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에 진주시민 모두가 동참과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5일 오후 6시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조윤명 특임장관실 차관, 유계현 진주시의회의장, 금대호 경상남도생활체육회장, 이연근 경남일보 사장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진주시생활체육회 관계자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 등과 함께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