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8강행 희망 살린다
경남FC, 8강행 희망 살린다
  • 임명진
  • 승인 2012.08.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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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전 무조건 이기고 결과 지켜봐야

경남FC가 마지막 남은 8강 진출 가능성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부산전에서 김인한과 까이끼의 득점으로 2대0 완승을 거둔 경남은 26일 스필릿 전 마지막 광주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경남FC는 22일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김인한과 까이끼의 득점으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마지막 남은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나갔다.

경남은 부산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7점이 확보했다. 대구도 강원에 2대0 으로 이겨 승점 39점이 됐다. 대구는 오는 26일 서울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인천은 26일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제주와의 홈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인천으로서는 홈 경기이긴 하지만 승리를 장담 할수 없다는 게 대부분의 축구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제주도 치열한 순위경쟁 때문에 필사의 각오로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단, 이 모든 전제조건은 경남이 26일 광주를 이긴다고 가정하는 경우이다.

경남, 대구 인천 3팀이 승점 40점이 돼 동점이 되서 골득실을 따지게 되면 경남이 유리하다. 22일 기준 경남은 +2, 대구 -5, 인천 -3으로 경남이 앞선다. 

경남FC는 2011시즌 창단, 리그에 뛰어든 광주FC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2011년 5월 8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첫 대결을 벌인 이래 3번의 대결 에서 모두 승리했다.

광주는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9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올 시즌 광주는 원정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제주원정 에서 2대0으로 승리한 것을 빼고는 1승 4무 7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하위그룹이 확정된 광주도 마지막 경기에서는 예상을 깨고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많다.

경남은 광주를 반드시 이기고 대구와 인천 결과에 따라서 8강 진입을 결정짓게 된다. 만약 비거거나 패하면 8강 진입은 물거품이 된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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