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장애인 일자리 메카로
도교육청, 장애인 일자리 메카로
  • 황용인
  • 승인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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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중증장애인 40명에 발령장 수여

경남교육청이 오는 2016년까지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장애인 180여명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3월 1일자로 전국 최초로 특수학교 졸업 중증장애인 11명을 채용한데 이어 장애인 희망·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의해 다음달 1일자로 중증장애인 4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 2월 도내 중증 장애인들에 대한 희망·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 선포식를 계기로 오는 2016년까지 4년 동안 장애인 희망 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전체 180영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꿈을 이룬 장애인과 함께하는 경남교육 한마당’행사를 개최, 이번에 채용되는 40명에게 발령장을 수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특수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이라는 꿈을 이룬 장애인과 함께 하는 것으로 채용 장애인 선·후배간 만남의 자리 마련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자리에 오토바이 사고로 지체 장애인이 된 꿍따리샤바라의 가수 강원래와 김민지씨 등을 초청, 장애인들에 대한 소중한 재기의 경험을 들려줌으로서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경남교육청 예산복지과 김덕화 과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하는 경남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은 연봉제로 계약되며 학교에서 2년을 초과 근무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꿈을 이룬 장애인과 함께하는 경남교육 한마당’행사에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정동한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병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 장애인 5개 단체 학부모, 기관장, 특수학교 재학생, 채용 장애인 및 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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