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23일 브리핑룸에서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746명에 대한 9월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존경·신뢰·봉사·책임감·청렴 등 인사 5원칙 아래 동일교 근속연한이 1년 6개월 미만인자의 전보를 억제하고 능력, 덕망, 근무실적 등을 고려한 인사로 공정성 확보에 노력했다”며 “정년 잔여기간 1년 이내인자와 여성관리자는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한 배치로 생활의 안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또 “학교현장·교육행정의 경험이 풍부하고 교육공동체부터 신임을 받았던 교육전문직을 교육장으로 승진 발탁하고 특히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업무추진으로 지난해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교육연구관을 유례없이 교육장을 전격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도내 초등교사 303명, 중등교사(전문상담교사 포함) 81명, 유치원 원감급 2명, 초등 교감급(교육전문직 포함) 91명, 중등 교감급(교육전문직 포함) 73명, 유치원 원장급 1명, 초등 교장급(교육문직 포함) 107명, 중등 교장급(교육전문직 포함) 88명 등 746명이 신규임용,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초등의 경우, 교(원)장급 인사는 전체 108명으로 ▲교장 중임 27명 ▲교장(교육전문직) 전직·전보 35명 ▲교장 승진 27명 ▲교장 공모 18명 ▲원장 승진 1명이다.
중등의 경우에는 교장급 인사가 전체 88명으로 ▲교장(장학관) 중임 23명 ▲교장 전보 26명 ▲교감에서 신규교장 18명 ▲공모교장에서 신규교장 1명 ▲장학관에서 신규교장 1명 ▲장학사에서 공모교장으로 2명 ▲교감에서 공모교장 7명 ▲교장(장학관)에서 직속기관장 2명 ▲교장(장학관)에서 교육장 3명 ▲교장에서 본청과장 1명 ▲교장에서 지원청과장 3명 ▲교장에서 본청장학관 1명이 자리를 옮겼다.
고영진 교육감은 “교장공모제를 통해 능력과 덕망을 갖춘 27명을 교장으로 임용함으로써 창의적인 학교경영 및 책임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으로 교육가족들과 도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받는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이 다음달 1일자로 발표한 유·초·중등 교육공무원의 인사 발령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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