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작목별 태풍 대비책 마련
[농사메모]작목별 태풍 대비책 마련
  • 경남일보
  • 승인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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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와 태풍으로 지역별 작목별 많은 피해가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해야겠다. 특히 이시기에 벼농사 후기물관리와 병해충 방제,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 적기수확과 후기관리, 김장배추 적기정식, 자급사료 확보대책과 함께 환절기 가축관리에 유의한다.

      

◆벼농사

 지금까지 생육은 양호한 상태로 후기관리만 남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 관리로 이삭이 나온 후부터 한달 가량 물을 계속 대어주되 한번대준 물이 잦아져 2~3일간 마른 상태에서 다시 대주는 물 걸러대기로 뿌리의 활력을 높이도록 한다.

 중만생종 벼 가운데 늦게 이삭이 팬 논이나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은 보완방제를 하고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한다.

◆과수

 과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반사필름 설치와 후기병해충방제에 유의한다. 과일이 많이 달린 가지는 과일이 커감에 따라 지주목이나 받침대를 세워 기상재해에 사전 대비한다.


 수확기에 접어든 과실은 적기에 당도와 맛 색깔 등 품질을 잘 살펴서 수확해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 출하한다. 요즘 소비자들은 작은 포장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규격포장으로 출하해서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채소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간격은 여건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여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한다. 생육 초기에 예찰을 강화하여 해충 방제를 적기에 한다. 심는 간격은 땅의 비옥도, 재배기간, 지역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고추는 고온 다습하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포장에서는 탄저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쉽고, 담배나방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축산

 충분한 자급사료 확보를 위한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월동후 봄철에 이용되므로 파종시기가 다소 늦어도 상관없으나 9월초에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한번 더 베어 먹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파종을 하도록 한다.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환절기로 일교차가 커지면 일정 기온에 적응하려는 가축의 대사 기능에 무리가 와서 질병에 대한 저항 능력이 떨어진다. 외부에 노출돼 있는 호흡기 점막을 통한 바이러스 등 병원균의 침입으로 호흡기 질병이 많아지므로 가축별 주요 호흡기 질병복합백신 등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자료제공 경상남도농원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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