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육성 지원 협약’ 체결
경남은행이 엔젤투자 매칭 펀드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안병규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문화 확산·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양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졸채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역 사랑 실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남은행은 ‘경남 엔젤투자매칭펀드’ 조성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엔젤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인 중소기업 영위 등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대해 우대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용촉진 TV캠페인 예산 지원·온누리상품권 법인 구매시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을 맺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더 나아가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4월 경남지방중소기업청·경상남도·한국벤처투자·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 엔젤투자 매칭펀드 결성 및 운용업무 협약’을 맺고 경남지역 창업초기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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