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학생종별대회 단체·개인전 석권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학생 종별탁구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부 32개팀, 중등부 24개팀, 고등부 24개팀, 대학부 10개팀 등 총 90개팀 8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의령 남산초교 단체팀은 성환초등교를 비롯해 진평초, 인천도화초를 차례로 물리친데 이어 결승전에서 오정초에 3대 1의 스코어로 가볍게 이겨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는 남산초교 서홍찬, 김수환, 전현빈 선수가 차례로 1, 2, 3위를 차지해 전국 정상의 실력을 재확인 했다.
남산초등학교 탁구부를 이끌고 있는 김용수 코치는 “ 올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땀 흘려 훈련한 보람을 느끼며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초교는 이번 대회에 앞서 이달 초 열린 제2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의령/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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