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대비 지자체 바쁜걸음
태풍 '볼라벤' 대비 지자체 바쁜걸음
  • 경남일보
  • 승인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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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따라 각 지자체들마다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고성군은 27일 오전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현명 부군수 주재로 관내 8개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초속 53m/s 중심기압 920hpa 반경 550km의 초대형 태풍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피해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제하에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재해 위험지구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농작물비닐하우스, 산사태위험지구, 대형공사장, 시설물, 인명피해 위험지역 등에 대해 사전예찰 및 점검토록하고 한전, 농어촌공사, 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합천군도 사전대비 및 상황점검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군산하 공무원 700여 공무원에게 비상근무를 시달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수방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투입, 총력대응 태세를 구축토록 하달된 상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경일 부군수는 "비상연락체계 재정비, 응급상황대비 자재관리,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주민 사전대피 유도, 배수펌프장과 각종 건설공사장, 공공시설물 등 부서별로 관리하는 시설물 사전점검과 담당읍면에 대한 현장순찰을 실시하여 재난취약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과 홍보에 만전을 다해달라" 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함양군도 이날 천성봉 군수권한대행의 주재로 전 실과소장 긴급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향후예상진로, 규모, 기상특보별 대처 및 조치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써 태풍피해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고성/김철수·합천/김상홍·함양/이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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