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조태훈 전무를 비롯해 창원시 성기범 주민생활과장과 장보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관내 12명의 학생들에게 96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장학금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복지사업 기금이며 장학생 선정은 창원시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면서 참되게 살려는 의지와 용기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작업을 거쳐 이뤄졌다.
조태훈 한국지엠 창원지역본부장은 “우리 주변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이 많다”며 “한국지엠은 이러한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보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한국지엠에서 지원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열중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어 보다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한국지엠의 사회공헌이 우리 경남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로 만드는데 하나의 디딤돌이 되어, 보다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의료비 지원,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 장학금 지원, 차량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시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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