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협APC(조합장 김재동)이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로 지정받았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제도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GAP인증 표시품으로 출하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우수관리시설 지정 기준(조직 및 인력, 건축물, 작업장, 수확 후 관리설비, 저장시설, 수송·운반설비, 위생관리 등)에 적합하다고 판정하여 국가(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에서 처리해야 한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이 위생적으로 선별·포장돼 제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며 “일반 농산물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73개소(전국 633개소)가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돼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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