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대 최영규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경남도 체육회 권영민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경남도 체육회가 경남대에 전달한기금은 전국 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경남대 체육부 선수 격려와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육성지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경남대는 현재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격, 레슬링, 역도, 씨름, 태권도, 야구 등 6개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의 진종오 선수와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가 각각 경남대 사격부와 레슬링부에서 활동한 바 있기도 하다.
권영민 상근부회장은 전달식에서 “그동안 경남대 체육부 선수들은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상남도를 빛내고 있으며,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영규 교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진종오와 김현우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경상남도 체육회로부터 물심양면으로 지원받은 덕택이다. 앞으로 우리 체육부 학생들이 더욱 더 기량을 연마하여 대학을 빛내고 나아가 경상남도를 빛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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