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달림이와 함께 뛸 생각에 뿌듯"
"전국 달림이와 함께 뛸 생각에 뿌듯"
  • 경남일보
  • 승인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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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 출전팀]한국항공마라톤동호회

 

“노을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만 하다가 올해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함께 뛸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마라톤동호회(회장 송호규)는 지난해까지 노을마라톤 자원봉사클럽으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지역을 위해 소명을 다해왔다.

이 클럽은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가꾸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회사와 지역사회의 달리기 문화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2년 결성했다. 이번 대회에 풀 4명, 하프 16명이 뛴다.

회원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춥거나 덥거나 매주 화요일 사천만 해안도로 등지에서 주중훈련을 1회(15km 이상) 실시하고, 개인훈련 2회(10km 이상) 등 1주일 3회 훈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기록단축보다는 달리기를 즐기면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스피드보다는 지정거리 훈련인 L.S.D 훈련을 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체력을 만들어 매달 1회 마라톤대회 참가를 지향하고 있다.

송호규 회장은 “초대 회장인 김경호 고문은 춘천마라톤대회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어 있다.창립회원이기도 한 김상규 훈련대장도 참가 대회마다 sub-3을 기본으로, 서울동아마라톤대회 풀코스 서브3의 기록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어 있다.”며 “최고령인 이태원 고문과 회원들이 함께 달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웃음 지었다.

평소 연습하던 코스를 달리게 되는 이번 대회에 전원 완주를 목표로 김상규 훈련대장의 지도에 따라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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