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거리 정치 중단하고 정상화하라”
“패거리 정치 중단하고 정상화하라”
  • 손인준
  • 승인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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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노조 양산시지부 기자회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 7명이 27일 오전 10시 양산시의회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시 의회는 패거리 정치를 중단하고 조속히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공노조는 "양산시 의회가 지난 7월 9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유증으로 제124회 임시회가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아 568억원의 추경예산과 10여 건의 조례개정안이 제대로 심의되지 못하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파행은 전임 의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기획총무위원회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고 의사일정에 불참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의장선거에서 나타난 정당정치의 실종이 빚은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시의회가 파행을 거듭한다는 것은 유권자인 양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명백한 직무유기 행위"라고 밝혔다.

한편 공노조는 "만약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추경예산안과 조례개정안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못할 경우 공노조 양산시지부는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회의 불참의원에 대해 주민소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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