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통계의 날을 맞아
제18회 통계의 날을 맞아
  • 경남일보
  • 승인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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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장)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경제발전 및 기술혁신, IT(정보기술)산업의 발달 등으로 우리 주변의 사회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은 경영혁신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파로 첨단시설을 앞세운 신산업이 출현하고 있다. 삶의 질 또한 향상됨에 따라 좀 더 미래를 예측하고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통계에 대한 수요가 고급화, 복잡화, 다양화 추세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1990년12월 27일 통계청이 개청한 이래 통계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게 현실이며, 따라서 통계청의 위상과 역할은 한층 더 사회의 중심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에서는 1995년 통계의 날을 제정하였고  2009년에 정부 기념일로 격상하였으며 2012년 9월1일을 기해 제18회 통계의 날 및 제4회 정부 기념일로 맞이하게 되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접목한 생활의 지표를 설계하고, 기업에서는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윤 극대화를 이루는 등 우리 생활 주위에서 통계는 삶의 지표를 이끌어주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통계지만, 그 생성과정에 있어서는 참으로 많은 땀과 노력이 든다.

오늘날 산업의 발달로 개인주의 팽배와 사생활 보호, 개인정보 강화 등 조사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표본가구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가구주 및 경영주를 면담하여 통계조사를 하는 현재의 조사환경에서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일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일이다. 그러기에 통계청에서는 통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통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통계조사 협조, 통계작성, 통계개발, 통계교육, 통계홍보, 통계자료 보급 등 각 분야에서 국가통계 발전에 공이 큰 통계 유공자를 발굴해 제18회 통계의 날(9월 1일) 기념식에서 포상을 실시한다.

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에서는 통계의 날을 맞아 그 동안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해준 사업체와 표본가구를 발굴, 추천하여 올해에도 통계청장상(1가구), 국무총리상(2개 사업체)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가구 및 사업체를 발굴, 선정하여 조금이나마 그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아울러 통계에 대한 관심과 많은 사랑으로 더욱더 통계발전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김종식 (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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