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모집
결혼이민자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모집
  • 이웅재
  • 승인 2012.08.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는 하반기 주력 사업으로 ‘결혼이민자 맞춤형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취업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버사업 분야로 취업,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자격증 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요즘 사회는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 추세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여서 갈수록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을 위한 실버사업이 각광받고 있음은 물론이며 일자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실버사업에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특별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양보호사는 간호조무사나 보육교사 자격증과는 달리 학력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출신국에서의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도 쉽게 자격증을 획득할 것으로 보여진다.

자격증반 참가자들에게는 교육비 80%지원(40만원)이라는 큰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대상자는 한국 거주 3년 이상의 결혼이민자로, 자격취득 후 취업희망자나 저소득 다문화가족은 우선선정 대상이다. 지원기간은 오는 31일 까지이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직에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전문적 능력을 함양해 양적·질적으로 안정된 경제력을 갖추고, 사회적 활동영역 또한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접수나 문의는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8988-0346)으로 하면 된다.

사천/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