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은 우승다툼 B그룹은 강등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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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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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스플릿 시스템 '무엇이 달라지나'
프로축구 K리그가 26일 치러진 정규리그 30라운드를 통해 A그룹(1~8위)과 B그룹(9~16위)으로 나뉘면서 '스플릿 시스템'으로 접어들었다.

 스플릿 시스템은 정규리그 30라운드 성적을 토대로 상위성적의 A그룹과 하위성적의 B그룹을 따로 분리해 경기를 치르는 것을 말한다.

 A그룹은 FC서울, 전북 현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FC 등 8팀이다.

 또 B그룹은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 성남 일화, 전남 드래곤즈, 대전 시티즌,광주FC, 상주 상무, 강원FC 등 8팀으로 짜였다.

 A그룹 8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총 14경기를 더 치러 정규리그 우승팀과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1~3위)을 결정한다.

 반면 B그룹 8팀도 내년부터 신설되는 2부리그로 강등될 최하위 2팀을 결정하기 위해 역시 같은 방식으로 피를 말리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쳐야 한다.

 스플릿 시스템은 내달 15일부터 시작돼 12월 2일까지 이어지며 챔피언결정전을 따로 열리지 않고 A그룹에서 가장 승점이 높은 팀이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다.

 ◇승점은 이어진다 = 스플릿 시스템에 들어가도 기존에 쌓았던 승점은 그대로 유지되고, 최종 순위 역시 그룹내 승점으로만 결정된다.

 만약 최종 44라운드가 끝난 뒤에 그룹B에 속한 팀의 승점이 그룹A에 속한 팀보다 높더라도 최종순위는 팀이 속한 그룹의 승점을 통해서만 정해진다.

 △개인 기록도 이어진다 = 승점뿐 아니라 경고와 퇴장도 앞서 치른 30라운드의 기록과 연계된다.

 스플릿 시스템이 적용되더라도 기존 기록을 이어가게 돼 경고 누적 3회 때마다 다음 1경기는 출장 정지 처분을 받는다.

 최다득점과 최다도움 선수를 결정하는 개인기록도 이어진다.

 1~44라운드 동안의 개인 기록을 모두 합쳐 시즌이 끝난 뒤 득점왕(상금 500만원)과 도움왕(상금 300만원)을 결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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