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장들 태풍피해 현장방문
도내 지자체장들 태풍피해 현장방문
  • 김순철/이은수
  • 승인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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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 내습으로 관내 과수농가를 비롯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일선 시·군은 피해 현장을 방문, 점검하는 한편 긴급 복구에 나섰다.

창원시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해 27일 자정부터 28일 새벽까지 최대 순간풍속이 23.2m/s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한 비바람으로 시가지 도로변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 창원권 80주, 마산권 16주, 진해권 12주 등 총 108주가 뽑히거나 도복되는 등 피해가 발생해 차량통행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각 구청 별 복구반을 편성해 새벽부터 정비작업을 실시해 복구에 전념하고 있다.

도로변 교통시설 30개소도 파손되거나 넘어져 도로복구반을 발빠르게 투입해 신속히 복구해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이번 태풍의 돌발성 바람으로 전선이 절단되고 전주가 넘어지는 현상으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외 5개지역 6920여 세대의 전력공급이 일시 중단되어 한전측에 신속히 지원 요청해 1~2시간 내 복구해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등 재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날 오후 비닐하우스 파손 피해를 입은 동읍 남산마을 허브농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진주시도 피해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복구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관내 과수농가를 비롯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직접 현장을 방문,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8일 오전 7시께를 전후해 태풍 볼라벤이 진주지역에 직접 영향을 끼치면서 관내 과수농가 중 배의 낙과율이 30%에 이른다는 보고를 받고 오전 11시께 낙과가 가장 심한 문산읍의 원동마을 배 낙과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마을 여명호씨를 비롯한 배 과수농가 농민들은 “배 생산의 성공은 온도보다 바람의 영향이 더 크다. 문제는 농작물 피해보험에 가입해도 실제 보상은 재해 정도의 인정문제에 달렸다”면서 “현장의 순간 풍속보다도 기상청의 풍속자료를 갖고 산정하므로 피해보상을 실제보다 적게 받는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이 시장은 또 농어촌공사 관할 진성면 양배수장에도 들러 현장 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시설물을 둘러보면서 배수상황을 점검했다. 김순철·이은수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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