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치안 하듯이 전원 완주할 것"
"완벽 치안 하듯이 전원 완주할 것"
  • 경남일보
  • 승인 201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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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 출전팀]사천경찰서
“치안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달리면서 일반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달리는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해 참가합니다.”

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는 경찰서 직원 체력증진은 물론 직원과 주민간 소통으로 화합하고, 관내 안정치안을 기원하기 위해 차상돈 서장을 비롯한 20명이 출전한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과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 전개하고, 국민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하며, 치안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사천경찰서는 치안을 위해 쌓은 체력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차상돈 서장은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개인이 빨리 달리기보다는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사천경찰서 사령탑으로서의 대회 작전을 지시했다.

차 서장은 “우리 경찰서에서 경찰차량과 싸이카 등 장비를 활용해 에스코트를 실시하고, 직원과 대원들을 배치해 주요교차로의 신호등 점멸 후 수신호 등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그래도 치안책임자로서가 아닌 한 달림이의 자격으로 주로를 달려보고 마라토너의 입장에서 차량교행, 교통정리, 시설물 설치 등의 잘잘못을 파악해 다음 대회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의 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천경찰서의 한 단면을 엿보이게 한다.

참가직원들은 빠듯한 시간을 쪼개가며 아침저녁으로 더위를 피해 몸만들기를 하면서 전원 완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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