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사직 도전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하 전 차관의 고향인 남해 향우들과 정관계 인사 등 3000여명이 찾아 하 전 차관의 도지사직 도전에 힘을 보탰다.
하 전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며 자랑스러운 경남인의 진정한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특히 남해군수 시절 군민들과 어울렸던 기억들과 농수산 분야에 대한 다양한 행정경험을 수상록 형식으로 엮은 '오늘도 탑을 쌓고'에서는 경남에 대한 애향심을 강하게 부각시켰다.
하 전 차관은 경남고와 서울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시라큐스대학원을 거친 행정학 박사로 청와대 행정관, 관선 거창군수와 진주 부시장, 민선 남해군수(재선) 등을 역임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경남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함께 총선승리의 일익을 담당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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