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이정훈 의장 및 하동읍 지역구 의원 3명은 30일 오전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읍 만지 배농가에 대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힘을 보탰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배 낙과 피해(하동군 221ha)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하동읍(190ha) 만지에서 실시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낙과 피해를 입은 배를 우선 수거하였다.
특히, 하동 만지 배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나 있고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소비가 활발하여 추석 대목을 앞두고 물량조달에 애로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의장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이번 일손 돕기를 계기로 제14호 태풍 ”덴빈“도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방활동으로 철저한 대비기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동/여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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