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방재정특위, 내달초 공청회 등 대책 마련키로
국회 지방재정특위는 30일 영유아 보육료 지방비 부담분의 재원 마련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은 "10월 국정감사와 예산국회 일정을 감안할 때 특위가 9월 안에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면서 "9월 초 재정위기를 겪는 지방자치단체를 초청해 공청회를 실시한 뒤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또 ▲국고보조사업의 운영체계 및 재원배분 정비 ▲사회복지사업 재원 마련 및 중앙-지방간 역할분담 검토 ▲자체세입 기반 확충 등을 중ㆍ장기 과제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김응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