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축사 악취 등 민생챙기기 나서
합천군의회, 축사 악취 등 민생챙기기 나서
  • 김상홍
  • 승인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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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의회 복지행정위원회가 초계면 양돈농가와 폐기물 재활용 공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합천군의회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민생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

2일 합천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복지행정위원회 박우근 의원, 정종석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성만 의원, 정재영 의원 등은 지난달 31일 합천군 초계면 소재 양돈농가와 폐기물 재활용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초계면 지역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이 되고 있는 축사 악취 발생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폐기물 재활용 공장 가동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농장주 및 공장 관계자, 집행부 관계공무원들과 악취발생이 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축사에는 EM(미생물)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권고하는 등 악취를 최소화하여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불편해소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김성만 합천군의원은 "가축분뇨, 폐기물 등 환경오염과 악취로 고통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민생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목소리를 청취하려 한다"   며 "군의원은 주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쉼없이 달려야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이날 환경오염물질 배출지도 점검부서 환경위생과와 양돈육성 축산과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환경오염과 축산분뇨악취로 지역분쟁과 주민간의 갈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때 애로사항을 의견수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의정활동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며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주민중심의 소통과 열린 현장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합천/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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