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다음달 12일까지 실시
경남은행이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12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3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이번 추석을 통한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경남·부산·울산 등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업체당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특히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은 1.0~1.5%p 금리우대혜택과 함께 운전자금한도산출 생략 등의 대출절차 간소화가 적용되고 금리는 개별 업체별(중소기업·소상공인) 산출 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등급과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남은행 유충렬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서민들의 자금조달 수요 충족을 위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달 23일 가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중기자금 적기 지원·서민금융지원 활성화 등에 관한 종합대책과 세부 지원방침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단계별 지원 규모는 사상 최대인 1조5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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