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KOC)가 런던올림픽 배드민턴에서 '고의 패배'로 실격 처분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완화했다.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져주기 경기를 해 실격당했던 이들은 지난달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국가대표 1년 자격정지 및 국내대회 출전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자 대한체육회에 이의신청을 했다.
또 이날 체육회 법제상벌위는 배드민턴협회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소속 선수들에 대한 자체교육 및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엄중 경고했다.
고의 패배를 당한 선수들은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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