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UNCBD/COP 12 유치 총력
경남도 UNCBD/COP 12 유치 총력
  • 이홍구
  • 승인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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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경남도가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2)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에 경남도의 생물다양성 사업소개와 총회 유치 열망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시관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홍보전시관은 경남도, 창원시와 람사르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도는 이를 통해 경남의 생물다양성, 생태관광 자원, 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등을 담은 홍보 영상과 책자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홍보전시관 설치가 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경남유치 지지를 확보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2014년 차기 총회 개최국을 결정하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리는 2012년 제11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1)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도는 홍보전시관 설치로 국내 개최지 결정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10월 인도총회에서 2014년 차기 총회 개최국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경부는 내년 초 전국 시ㆍ도를 상대로 공모를 해 국내 개최지를 결정한다.

경남도는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경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2008년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등 국제환경회의 메카로서 대한민국 환경수도 경남의 국제적 브랜드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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