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당초예산보다 460억원(일반회계 250, 특별회계 210)을 증액, 재정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6일 오후 개의하는 창원시의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재산세 등 지방세 102억원 ▲공유재산 매각수입 등 세외수입 349억원 ▲지방교부세 9억원 ▲국도비보조금 351억원 등이다.
세출은 ▲사회복지분야 356억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60억 원 ▲교육분야 44억 원 ▲보건분야 35억 원 순으로 증액됐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당초예산 편성 이후 국·도비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부담비율 조정과 국도비반환금, 법정·의무적 경비 등 필수경비를 반영했다.
또 기정예산 절감액과 미착수 및 연말 착공 시설공사의 사업시기 조정 등 연내 집행불가 사업의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으로 자체 필수사업 및 당면 현안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을 편성하고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하여 예산의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시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4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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