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석 전 국회의원이 6일 진주를 방문, 자신이 도지사 후보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며 도지사에 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석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자신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서 적합한 이유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인 박근혜 후보와 정책코드가 잘 맞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년3개월 동안 최장수 부지사를 역임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해 중앙정부와 시군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해야 하는 도지사 후보로 자신만큼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남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전통 등 1, 2, 3차 조건을 두루 잘 갖추고 있어 잠재력은 풍부하지만 관리가 안돼 소외받고, 푸대접 받는 경향이 많았다”며 “현상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그칠 것 같으면 도지사 후보가 아무나 돼도 좋으나 이를 중앙정치와 연결할 수 있는 정치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도지사가 내 인생의 마지막 종착점이라는 생각으로 출마할 것이며, 여기에 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