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유튜브 타고 세계로 나간다
향토문화 유튜브 타고 세계로 나간다
  • 연합뉴스
  • 승인 201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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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구글과 업무협약 체결

각 지역의 향토 문화와 역사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인들과 만난다.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은 구글과 디지털 백과사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콘텐츠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각 지역의 향토 문화와 역사를 담은 비디오 영상을 유튜브에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유튜브는 현재 3천100여 건의 비디오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구글의 유튜브 사업팀의 정재훈 팀장은 "유튜브 서비스는 매월 8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43개국 6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정보 등을 수록한 한중연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토문화전자대전은 국내 각 지역의 역사와 전통, 풍물과 생활, 자연환경, 예술과 유물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정리한 디지털 백과사전이다.

 2003년 7월 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에 착수한 한중연은 현재 국내 34개 지역에 대한 편찬 작업을 끝냈으며, 북한 지역(향산군.개성시)과 조선족이 거주하는 중국 동북 지역에 대한 내용도 조사해 정리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 향토문화대전'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한중연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 공공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EBS,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구글코리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문화 개발과 공공 콘텐츠의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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