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경남도건축사회가 ‘2012년 제7회 집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되어 오는 집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건축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학생들의 숨겨진 창조적 재능을 발굴하는,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문화의 장이 되어 오고 있다.

제7회 대회 작품의 참가 부문은 상상화를 포함한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이며, 도내 초등 및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의 주제는 초등학교 저학년(동화 + 집), 고학년(우리동네 + 건축), 중학생(환경 + 건축)으로 구분된다. 응모 접수기간은 4일∼13일 까지다.

응모는 1인당 한 작품으로 제한되고 작품 규격은 켄트지 4절지(초등학생은 8절지 가능)이며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초등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 중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부문별 수여한다. 전체 대상(1명)은 경남도지사 상장 및 50만원 상당의 상품, 대상(각1명)은 경남도교육감 상장 및 30만원 상당의 상품, 최우수상(각5명이내)은 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상품, 특선(다수)은 상장, 입선(다수)은 상장, 지도교사상(4인)은 대상 수상작 지도교사에게 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고 경남도건축사회는 밝혔다.

수상자는 10월 중 경남건축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수상 작품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2012 경남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진주시청에서 전시된다.

한편, 2011년 제6회 대회에서는 경남도내 14개 지역 92개 학교가 참가하였고, 저학년부 872 작품, 고학년부 511 작품, 중학생부 169 작품이 출품되어 성황을 이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