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대선후보 확정된 후 협의”
민주통합당은 12월19일 실시되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는 대선후보가 선출된 후 대선후보와 협의해 정하기로 해 공심위 구성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부산 울산 경남에서 어느 정도의 표를 얻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 4·11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평균 38∼40% 정도 득표했다”며 “2002년 12월 대선 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득표한 29%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2010년 지방선거 때 부산에서 45%, 경남에서 52% 득표했다.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격차가 10%만 줄어도 크게 줄어든다”며 “후보가 확정되고 나서 조금 더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역신문 지원과 관련해 “총리 재직 때에 언론발전 기금을 300억∼400억원을 만들었는데 이명박 정부들어 지역신문 육성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며 “언론의 다양성과 여론의 다양성을 살리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지역신문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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