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인 윤형배와 6억원에 계약
NC, 신인 윤형배와 6억원에 계약
  • 이은수
  • 승인 201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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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 4총사, NC 다이노스와 입단계약 완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한 투수 윤형배(천안북일고)와 6억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세계청소년야구대회 한국대표팀에서 활약한 ‘NC의 아이들’ 윤형배(천안북일고 투수), 장현식(서울고 투수), 윤대영(진흥고 외야수), 유영준(덕수고 내야수)이 프로에서 새 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5㎝, 86㎏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오른손 강속구 투수 윤형배는 지난해 대통령배, 올해 황금사자기 등 각종 전국대회 평정하고 ‘고교 최대어’로 평가받은 선수다.

지난달 20일 열린 신인 지명 회의에서 참가자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려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NC는 윤형배와 함께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한 투수 장현식(서울고), 외야수 윤대영(진흥고), 내야수 유영준(덕수고) 등과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올해 고교 최고의 투수로, NC가 우선 지명한 윤형배는 계약금 6억원(연봉 2400만원)에, 1라운드에 지명한 장현식은 계약금 1억5000만원(연봉 24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4라운드 지명 윤대영(계약금 7000만원, 연봉 2400만원), 5라운드 지명 유영준(계약금 6000만원, 연봉 2400만원)도 각각 계약을 마쳤다.

NC는 우선 지명으로 선택한 ‘대학 최대어’이성민(영남대)과도 계약금 3억원·연봉2400만원에 계약하는 등 드래프트에서 뽑은 신인 15명과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신인 선수들의 계약금은 서로 다르지만, 내년 연봉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한 규약에 따라 2400만원으로 똑같다.

이들 ‘청대’ 4총사는 8일 막을 내린 세계청소년 야구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투타 핵으로 뛰었다. 대표팀 에이스를 맡은 윤형배는 그 동안 피로누적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장현식은 호주전 7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두는 등 ‘청대’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았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외조카 윤대영은 4번 타자로서 찬스 때마다 한 방을 날리며 무게감을 더했다. 3루수 유영준 역시 안정된 수비와 호주전 결승타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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