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달 4일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경남, 내달 4일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 이홍구
  • 승인 2012.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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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 여건 조성…수신기 보급률 99%

경남도는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도내 전 지역에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된다고 10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당초 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경남지역의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 보급률이 99%를 넘는 등 방송종료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디지털 방송으로 조기 전환된다.

현재 아날로그 TV 방송을 안테나로 통해 직접 시청하는 가구는 TV 시청이 불가능하므로 디지털방송전환에 대비하여 디지털TV 구입 또는 컨버터와 안테나 등을 설치해야 한다.

정부는 고화질 디지털 방송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시청각장애인)은 주민센터에 신청해 디지털컨버터 1대 또는 디지털TV 구매보조금 10만원을 지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일반가구는 우체국에 신청하여 디지털 컨버터 대여(자부담 2만원) 및 안테나 개보수(자부담 3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가구는 우체국에 신청하여 디지털 컨버터 대여(자부담 2만원)과 안테나 개보수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민원24 www.minwon.go.kr)나 전화(디지털방송콜센터 124)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케이블, 위성, IPTV 등 유료방송에 가입한 가구에서는 아날로그 TV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그동안 아날로그 TV방송을 시청중인 7056가구에 대해 정부지원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방송 종료 후에도 3개월간 정부지원을 지속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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