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1 도의원 보궐선거 누가 뛰나
진주1 도의원 보궐선거 누가 뛰나
  • 박철홍
  • 승인 2012.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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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이은지 장규석 전병욱 등 5~6명 거론

공영윤 경남도의원(새누리당, 진주1)이 지난 8월 30일 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의원직을 잃게 됨에 따라 누가 이 빈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주1 도의원 보궐선거는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른다.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지역정가에서는 5~6명 정도를 거론하고 있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사람은 장규석 목화노인요양병원 이사장이다. 진주갑 박대출 국회의원의 진주고등학교 동기로 지난 총선에서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은지 전 도의원, 전병욱 전 시의원, 최임식 전 시의원과 지난 4·11 진주2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구자경 전 진주시의원과 성연석씨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진주1 도의원 보궐선거는 대통령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와 함께 치르기 때문에 후보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11 총선과 함께 치른 진주2 보궐선거에서처럼 후보 개인의 인지도보다는 소속 정당의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는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것으로 보여 공천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진주1 보궐선거는 11월 27일부터 선거기간이 개시되며, 개시일 90일 전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면서 “법적으로는 지금도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지만 경남도의회로부터 공영윤 의원에 대한 통보를 받아야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에는 시일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주1 선거구에는 망경, 강남, 칠암, 성지, 봉안, 문산, 나동, 금곡, 정촌지역이 속해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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