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여권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조윤명(55) 특임장관실 차관이 1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직 경험을 담은 에세이집 ‘산을 넘으면 평지가 생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메모광으로 알려진 조 차관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일의 메모와 기억을 되살려 틈틈이 습작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라며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9·11 세계무역센터 테러 당시 현장에서 생존한 경험과 경남부지사 재직시절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일 등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조만간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진주중·진주고, 부산대, 미국 시라큐스 맥스웰 스쿨 행정학 석사, 건국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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