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향, 가을 여는 낭만의 선율
진주시향, 가을 여는 낭만의 선율
  • 강민중
  • 승인 2012.09.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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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진주시립 교향악단이 오는13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6회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바탕으로 한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적 서곡 ‘로미오와 쥴리엣’으로 첫 서막을 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탈리아 ‘루이지 아르디떼’의 왈츠 템포의 화려한 선율을 지닌 아름다운 곡 ‘입맞춤’과 나폴리 거리의 만돌린 연주와 춤추는 발의 소리를 표현한 허버트의 경쾌한 곡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멕시코의 대작곡가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등 주옥같은 작품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의 대미를 장식할  “호두까기 인형 작품 71a"는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로서 일반들에게도 잘 알려진 곡이다.

바딤 빌리노프 러시아 로스토프 필하모닉 아카데믹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소프라노 성정하, 테너 이해성이 함께 협연을 펼치게 된다.

아름다운 초 가을밤 진주시립교향악단의 멋진 클래식 선율이 시민들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과 함께 따뜻한 가족사랑을 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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