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둔치 그늘막에 번호판 달았네
남강 둔치 그늘막에 번호판 달았네
  • 김순철
  • 승인 201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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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아이디어 행정에 접목…호응

▲사진설명=남강변에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그늘막에 번호판이 부착돼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 남강변에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그늘막에 대해 한 시민의 제안으로 번호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이용시 위치정보 뿐만아니라 시설물 이용에 따른 민원해결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어 시민의 아이디어를 행정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남강변에 21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주민들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거나 그늘막 주변 이용시 불편함에 따른 민원 제기시 위치를 특정하기 곤란하여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점에 착안 지난 8월 진주시 망경동 거주 강태중(78)씨는 그늘막에 번호판을 부착해 운영하자고 제안했고, 진주시에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신안·평거지역 둔치와 칠암·상평·초장둔치에 이르는 남강변 둔치에 그늘막 21개소에 지난 5일 번호판 부착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적은 예산으로 시행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위치 식별에 대한 편리함 뿐만 아니라 번호판 부착으로 시민들이 번호가 부착된 그늘막 주변을 담당별로 청소를 하는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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